[경북] 경북·경주시 "원해연 반쪽 유치 유감" / YTN

2019-04-15 24

정부가 원자력발전소해체연구소를 부산·울산 접경지와 경북 경주 등 두 곳에 나눠 건설하기로 하면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중수로 원전 해체기술원이 들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원전해체연구소 전체가 아닌 중수로 부문만 경주에 두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북지역에는 우리나라 원전 30기 가운데 14기가 있고,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이 있어 집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정부가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주지역에 '방사성폐기물 정밀 분석센터' 등 원자력 해체와 연관된 사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수로 분야 원전해체연구소를 부산과 울산 접경지역에 있는 고리원전 내부에 건설하고, 경북 경주에 중수로 해체기술원을 짓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윤재[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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